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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는 ‘헬로 키티’의 각본가가 결정됐다

주목 받는 작가 프로덕션 ‘노운 유니버스’의 공동 설립자 린제이 비어다

  • 라효진
  • 입력 2019.06.27 17:57
  • 수정 2019.06.27 18:03
ⓒ2019 SANRIO CO., LTD.

일본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헬로 키티’가 영화화를 확정한 가운데 작품을 집필할 각본가가 정해졌다.

시네마투데이 등에 따르면 27일 산리오와 워너 브러더스 재팬 합동 회사는 ‘헬로 키티’의 영화판 각본을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가 프로덕션 ‘노운 유니버스’의 린제이 비어에게 맡긴다고 발표했다.

린제이 비어는 영화 ‘고질라 VS 콩’,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등 대작 영화의 시나리오 팀에 있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매직 오더’의 각본을 집필 중이다. 톰 홀랜드와 데이지 리들리가 출연하는 ‘카오스 워킹’의 각본에도 참여했다.

그가 속한 노운 유니버스는 린제이 비어를 포함한 3명의 여성 작가가 공동으로 설립한 프로덕션이다. ‘셜록 홈즈’ 시리즈, ‘와일드 스피드’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 작품은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으며, 뉴라인 시네마와 플린픽처스가 함께 기획 개발 중이다. 공개 시기 및 영화의 형식은 미정이다. 산리오와 워너는 영화의 내용에 대해 “전 세계 어른부터 아이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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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너 브러더스 #헬로 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