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아내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기 한 달 전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달 28일 열린 tvN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와의 결혼 후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결혼하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면서 “와이프(송혜교)도 작가님들과 감독님의 팬이다. 거의 3, 4년 만에 하는 드라마라 끝까지 집중해서 잘하라고 응원해줬다. 덕분에 (촬영을) 잘 마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달 후인 27일 송중기 측 법률대리인 박재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2015년 KBS 2TV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