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음반 판매량으로 또 한 번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25일(현지시각)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홈페이지의 한국 최다 음반 판매 기록 부문에 방탄소년단이 등재됐다. “방탄소년단이 한국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도 함께 게재됐다.
기네스 기록을 낸 앨범은 2019년 4월 12일 발매된 ‘맵 오브 소울: 페르소나’로, 339만9302장의 실물 음반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5년 김건모가 3집 ‘잘못된 만남’으로 세운 330만 장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 앨범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미국 빌보드 200을 비롯한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공개 후 24시간 동안 7460만 조회수를 올리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Most viewed YouTube video in 24 hours)’,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케이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by a K-pop group)’ 등 3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 중이다.
기네스 측은 “방탄소년단은 아미라고 하는 거대한 팬층 덕에 전 세계 트위터 계정 중 가장 많은 트위터 응답(평균 리트윗) 부문에도 기록을 갖고 있다”며 이들이 다음에는 어떤 기록을 남길지 기다려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