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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에 이어 안산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왔다

피해 가구에 대해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이인혜
  • 입력 2019.06.25 10:59
  • 수정 2019.06.25 11:05
ⓒ뉴스1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왔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고잔1동 일부 주택에서 ”음용이 어려워 보이는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연이어 접수됐다. 피해 가구는 1900여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시는 민원 접수 직후 사고대책반 4개 팀을 현장에 보내 문제의 수돗물이 나온 것으로 파악되는 수도관의 물을 빼내는 이토작업을 진행했다. 안산시 수돗물인 `상록수` 등 식수도 제공했다.

안산시는 해당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 가구에 대해선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수돗물 수질 사고로 피해를 겪은 주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서울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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