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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은 왜 인스타그램 폐쇄를 선언했나

마츠시게 유타카는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3개월 만에 ‘폐점’ 소식을 알렸다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2018)’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9.3/뉴스1</p></div>
<p>(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rnjs337@news1.kr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2018)’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9.3/뉴스1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rnjs337@news1.kr ⓒ뉴스1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의 주인공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면허증 복사본까지 제출했지만 본인임을 인정받지 못했다”면서 “부득이하게 이달 말로 폐점(계정을 닫겠다)하겠다. 여러분 팔로우 고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면허증을 흐릿하게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만나 오다가 올해 3월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특히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입문서와 새 카메라까지 구입하는 등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날 마츠시게 유타카는 2010년부터 해 왔던 트위터 계정 폐쇄 소식도 전했다. 이유는 마찬가지로 “본인 인증 마크를 받을 수 없어서”다. 공식 블로그는 그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1983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마츠시게 유타카는 TV도쿄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노카시라 고로 역을 통해 독보적 캐릭터를 수립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 속 이름인 ‘고로상’으로 불릴 만큼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배우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7의 한국 출장편을 통해 내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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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