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들 스펙 발언'이 거짓말이냐는 질문에 대한 황교안의 답

"거짓말이라고 해야 하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아들 스펙 발언’이 연일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는 24일 또 한번 해명을 내놓았다.

 

ⓒ뉴스1

 

황교안 대표는 지난 19일 숙명여대 특강에서 ”(한 청년이) 요즘 말하는 스펙이 하나도 없었다. 학점도 엉터리, 3점도 안 되고 영어 토익 800점대였다”며 그 청년이 “15곳에 지원해 10곳의 서류심사에서 떨어졌지만 나머지 다섯 군데 대기업에서는 다 통과가 돼버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청년이 바로 우리 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황교안 대표는 21일, ”가볍게 저의 아들 사례를 들었는데 여러가지 설왕설래가 있었다”며 ” 1학년 때 점수가 좋지 않았던 아들은 그후 학점 3.29, 토익은 925점으로 취업하게 되었다”며 아들의 스펙을 정정했다.

연이은 해명에 대해 한 기자는 24일, 황교안 대표가 아들 스펙과 관련해 거짓말을 한 것이냐는 취지로 질문했고 황 대표는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답했다.

황 대표의 해명에 취재진이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묻자 황 대표는 ”여러분들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kt #부정채용 #황교안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