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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는 삼성이 아니었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기업이 갈리기도 했다.

ⓒ뉴스1

올해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는 네이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전국 대학생 929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121개 기업 중 네이버가 7.4%의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CJ ENM은 2위, 삼성전자는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조사 시작 이래 10년 연속 1위였으나 지난해 공동 3위로 밀려난 후, 올해는 단독 3위에 머물렀다. 

2019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 네이버 (7.4%) :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
2. CJ ENM (7.2%) : 관심업종
3. 삼성전자 (6.2%) : 급여, 보상제도
4. SK하이닉스 (4.4%) : 급여, 보상제도
5. 대한항공 (4.35%) : 관심업종
6. CJ 제일제당 (4.2%) : 복리후생
7. 아모레퍼시픽 (3.6%) : 관심업종
8. 포스코 (3.4%) : 기업 이미지
9. 현대자동차 (3.3%) : 복리후생
10. 호텔신라 (3.0%) : 관심업종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기업이 갈리기도 했다. 남학생들은 삼성전자(9.2%), SK하이닉스(6.0%), 네이버(6.0%), 포스코(5.2%) 순으로 선호했다. 이와는 달리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은 CJ ENM(10.2%), 네이버(8.4%), CJ제일제당(5.3%), 아모레퍼시픽(5.1%)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이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로 ‘관심업종(21.1%)‘, ‘우수한 복리후생(15.5%)‘,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14.0%)‘, ‘동종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13.5%),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11.2%)’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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