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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23일 13시 43분 KST

집에서 옷장을 열었더니 곰이 자고 있었다(영상)

옷장 문을 열었더니 하품을 했다.

Missoula County Sheriff's Office

지난 6월 22일 오전, 미국 미네소타주 몬나타의 어느 가족은 누군가가 집에 침입했다는 걸 알게 됐다. 침입자는 집에서 나가지 않은 상황이었다. 가족은 이 침입자가 집안 내에 설치된 ‘머드룸’(흙 묻은 코트나 장화 등을 벗어놓는 곳)에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날 오전 5시 45분, 지역 경찰들이 출동했다. 머드룸의 문을 열자, 그곳에는 흑곰이 있었다.

허프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들은 먼저 곰의 관심을 끌기 위해 머드룸 밖에서 창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이 곰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천천히 몸을 쭉 펴면서 기지개를 하더니, 하품을 하고는 아무렇지 않게 문을 바라봤다.”

 

결국 경찰들은 곰이 알아서 도망가주기를 바라며 머드룸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곰은 더 크게 하품했다. 이 곰은 전문가들의 의해 마취된 후, 집 밖으로 옮겨졌다.

곰이 집을 침입할 당시, 이 집의 문은 열려있었다. 집주인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상태로 집을 나갔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했다. 경찰은 사람들에게 평소에 문단속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