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집에서 옷장을 열었더니 곰이 자고 있었다(영상)

옷장 문을 열었더니 하품을 했다.

지난 6월 22일 오전, 미국 미네소타주 몬나타의 어느 가족은 누군가가 집에 침입했다는 걸 알게 됐다. 침입자는 집에서 나가지 않은 상황이었다. 가족은 이 침입자가 집안 내에 설치된 ‘머드룸’(흙 묻은 코트나 장화 등을 벗어놓는 곳)에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날 오전 5시 45분, 지역 경찰들이 출동했다. 머드룸의 문을 열자, 그곳에는 흑곰이 있었다.

허프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들은 먼저 곰의 관심을 끌기 위해 머드룸 밖에서 창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이 곰은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천천히 몸을 쭉 펴면서 기지개를 하더니, 하품을 하고는 아무렇지 않게 문을 바라봤다.”

결국 경찰들은 곰이 알아서 도망가주기를 바라며 머드룸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곰은 더 크게 하품했다. 이 곰은 전문가들의 의해 마취된 후, 집 밖으로 옮겨졌다.

곰이 집을 침입할 당시, 이 집의 문은 열려있었다. 집주인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상태로 집을 나갔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했다. 경찰은 사람들에게 평소에 문단속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