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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이 한국당 영입 대상 거론에 "민주당과 더 자주 접촉한다"고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해에도 이 교수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뉴스1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를 영입대상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교수가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 교수는 ”병원내 정치도 잘 못한다. 과대평가해주신 것 같다. 그런 주제가 못 된다”고 21일 노컷뉴스에 말했다.

또 ”한국당보다는 민주당 분들과 더 자주 접촉하는 것 같다”면서 선을 그었다.

앞서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인재 2천여 명을 총망라한 DB를 구축했다. 이 교수 외 메이저리거 박찬호, 쏘카 이재웅 대표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지난해에도 이 교수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제안했었다. 당시 이 교수는 ”의료계 내부 정치마저도 서툰데 어떻게 중앙 정치를 하냐”며 제안을 사양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2천여 명이 포함된 이 DB에서 1차 영입대상으로 164명을 추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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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이국종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