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초대 우승자인 가수 송가인이 20일 광주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금산사 나들목 인근에서 송씨가 탄 카니발과 4.5톤 화물트럭이 부딪쳤다. 뉴스엔에 따르면 송씨가 탑승하고 있던 차량은 70~80%가 파손됐다.
사고 발생 이후 송씨와 같이 타고 있던 김모씨(21)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송씨는 큰 외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송씨 측 관계자는 ”화물차의 끼어들기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이며, 경찰 조사 결과 화물차 측이 과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 ”차후 일정은 검사 결과를 보고 나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일단 오늘 일정을 소화하긴 어렵다.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