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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경찰관이 담당 사건 피의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경장은 피의자를 사적으로 만나 술을 마신 뒤, 여성이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뉴스1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인 남성이 담당 사건 피의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 소속인 A경장은 이달 초 교통사고를 낸 여성 피의자를 사적으로 만나 함께 술을 마셨으며, 이후 여성이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가 정신을 차린 후 곧장 경찰서 감사실을 찾아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 사실을 알림에 따라, 현재 A경장에 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A경장을 옆 부서인 교통안전계로 발령냈으나, 대기발령 등 별도의 조치는 아직 하지 않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정식 수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A경장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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