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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쟈니스 사무소의 쟈니 키타가와 사장이 자택에서 쓰러졌다

스맙, 아라시 등 일본 대표 아이돌들을 배출한 인물이다

  • 이인혜
  • 입력 2019.06.19 17:12
  • 수정 2019.06.19 17:17
일본 쟈니스 사무소의 쟈니 키타가와 사장
일본 쟈니스 사무소의 쟈니 키타가와 사장 ⓒNHK

스맙(SMAP), 아라시 등 일본의 대표 아이돌들을 배출한 쟈니스 사무소의 쟈니 키타가와 사장이 자택에서 쓰러져 도쿄 도내 병원에 응급 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닛칸겐다이 등 일본 매체들은 19일 쟈니즈 사무소의 쟈니 키타가와 사장이 전날 오후 도쿄의 한 병원에 응급 후송됐다고 전했다.

그의 현재 건강 상태 등 상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도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소방당국에 “쟈니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쟈니스 사무소 관계자 역시 입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닛칸겐다이는 한 방송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는 10월에 88세가 되는 쟈니 사장은 주치의가 있는 다른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입원해 검사를 받지만, 이번에 후송된 곳은 다른 병원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쟈니즈 사무소는 지난해 소속 연예인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연예 활동을 은퇴하고 쟈니의 후계자로 제작 사업에 전념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쟈니스 사무소의 급격한 변화에 일본 매체들은 자신의 건강을 염려한 쟈니 사장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쟈니 사장은 2020년에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맞춰 40인 체제의 유닛 ‘2020 프로젝트’를 본격화했으며, 소속 그룹의 공연에도 자주 얼굴을 비추는 등 최근까지도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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