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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이 한밤중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운전자의 곁을 지켰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 오종혁

'무수단' 파이팅! 배우 오종혁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수단’은 대한민국 최전방 비부장지대에서 연이어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망, 실종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파견된 최정예 특수임무부대의 24시간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아, 도지한, 오종혁, 박유환, 김동영, 김민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25일 개봉한다.(서울=뉴스1스타) 권현진 기자 / rnjs337@news1.kr
'무수단' 파이팅! 배우 오종혁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수단’은 대한민국 최전방 비부장지대에서 연이어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망, 실종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파견된 최정예 특수임무부대의 24시간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아, 도지한, 오종혁, 박유환, 김동영, 김민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25일 개봉한다.(서울=뉴스1스타) 권현진 기자 / rnjs337@news1.kr ⓒ뉴스1

그룹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한밤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운전자 구호를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19일 오종혁의 이 같은 선행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으로 가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오종혁은 차를 세운 뒤 사고 차량으로 접근했고, A씨의 상태를 확인한 후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걸며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다른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혁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날 “다친 분이 의식을 잃어가길래 말을 걸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곁을 지킨 것 뿐”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의 메인보컬로 데뷔했으며, 현재 연극·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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