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상을 받은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2명의 여성을 무대로 불렀다

함께 무대에 오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 강병진
  • 입력 2019.06.19 09:59
  • 수정 2019.06.19 10:00
ⓒAmy Sussman via Getty Images

6월 18일, 2019 MTV 무비 & TV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은 이 시상식에서 ‘최고의 격투’(Best fight)상을 받았다. 이날 브리 라슨은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다. 브리 라슨은 2명의 여성과 함께였다.

브리 라슨은 먼저 MTV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는 옆에 함께 선 2명의 여성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순간 나는 내 옆에 있는 2명의 여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여성들은 나를 훈련시켰고, ‘캡틴 마블’에서 스턴트를 맡았습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이 영화를 만들 수 없었을 겁니다. 그녀들은 캡틴 마블의 살아있는 화신입니다.”

 

브리 라슨의 스턴트를 맡았던 그들은 르네 머니메이커와 조안나 베넷이다. 베넷은 브리 라슨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영화에서 우리가 맡은 역할을 인정해준 브리에게 큰 감사를 전합니다. 그건 정말 드문 일입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스턴트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피플’에 따르면, 브리 라슨은 지난 3월 인터뷰에서 어떤 훈련을 받았고, 또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이야기한 바 있다. 그녀는 ”내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걸 할 수 있었다”며 ”나는 225파운드의 무게를 들고 데드리프트를 할 줄 몰랐고, 400파운드를 들고 힙 스러스트를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무술과 복싱,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 새로운 것을 더해주었다”며 ”앞으로도 평생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리 라슨은 MTV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웅상 후보에도 올랐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스턴트맨 #스턴트 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