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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8일 16시 02분 KST

유명 인플루언서가 판매하는 다이어트 제품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9개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SNS마켓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회원수가 10만명 이상인 카페와 SNS마켓에서 판매되는 제품 136개를 대상으로 했다.

식약처는 이가운데 9개 제품을 기준·규격 위반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새싹보리분말 제품 5개에서 대장균 2건과 금속성 이물 2건, 타르색소 1건 등의 기준·규격 위반이 확인됐다.

단백질 보충용 제품 3개에선 단백질 실제 함량이 제품에 표시된 양보다 부족해 부적합 조치가 내려졌다. 이너뷰티 효능을 표방한 `레몬밤` 액상차 1개 제품은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왔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를 일삼은 사이트 1930개를 적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유형은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1559건) ▲원재료 효능·효과 소비자 기만광고(328건) ▲부기 제거 등 거짓·과장 광고(29건) ▲비만 등 질병 예방 치료 및 효능 효과(8건) ▲체험기 광고(6건) 등이었다.

특히 최근 홈쇼핑 등에서 다이어트 효과로 입소문을 탄 새싹보리분말 제품에 대해선 민간 광고 검증단을 통해 의학적 효능 표방 내용 등을 검증했다. 검증단은 ”일반 식품에 다이어트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를 헷갈리게 할 수 있다”면서 ”제품 효능을 광고하고자 한다면 기능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결론을 지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식약처는 ”최근 SNS마켓 이용이 급증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가 판매하는 제품 안전 관리를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인기 제품을 검사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명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판매하던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제보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제품 위생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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