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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농구팀의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거리는 난장판으로 변했다.

  • 박세회
  • 입력 2019.06.18 10:15
  • 수정 2019.06.18 11:19
ⓒASSOCIATED PRESS

캐나다의 농구팀 토론토 랩터스가 미국 프로농구(NBA)의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를 벌였다. 수만 명의 관중이 랩터스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총소리가 났고 군중은 혼비백산해 흩어졌다. 거리는 난장판으로 변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온타리오호 연안에 있는 캐나다의 항구 도시 토론토에서는 지역 농구팀인 토론토 랩터스의 미국 프로농구 우승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렸다. 랩터스는 지난 14일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4-110으로 꺾어 4승 2패로 창단 이래 처음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은 우승 후 환향한 선수들을 축하하는 자리. 어딘가에서 먼저 4발의 총성이 들렸다. 당시의 상황을 찍은 영상을 보자. 

축제의 거리가 빠르게 난장판으로 변했다. 타임매거진에 따르면 이날의 사건으로 4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 3명을 구금 중이며 이날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총기 2정을 회수했다. 

총격 당시 진행 중이던 세리모니는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현장 안전을 확인한 이후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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