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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칸 영화제에 이어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을 탔다

봉준호 감독은 트로피와 함께 6만 호주 달러(약 4894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4.22/뉴스1(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rnjs337@news1.kr
봉준호 감독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4.22/뉴스1(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rnjs337@news1.kr ⓒ뉴스1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66회 시드니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았다.

17일(한국시간) 시드니 영화제에 따르면 이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11개의 작품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기생충’은 16일 폐막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직접 폐막식에 참석해 트로피와 함께 6만 호주 달러(약 4894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영화제 측은 공식 SNS에 이 사실을 알리며 “봉준호 감독은 계층간의 불균형을 통렬한 풍자로 정교하게 꼬집어내는 동시에 이를 매우 즐겁고, 조마조마하며 충격적인 방법으로 해냈다”고 ‘기생충’을 소개했다.

한편 ‘기생충’은 호주에서 27일(현지시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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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칸 영화제 #시드니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