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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치인이 기자회견 도중 고양이로 변신하고 말았다 (캡처)

'고양이 장관'으로 불리고 있다.

파키스탄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공식 페이스북이 장관의 기자회견을 라이브로 방송하다가 직원 실수로 ‘고양이 필터’를 적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진지하게 브리핑 중이었던 정보부 장관은 샤우카트 알리 유사프자이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도중 갑자기 귀여운 고양이 얼굴로 변신하고 말았고, SNS 유저들은 (당연히) 이를 놓치지 않았다. 회견 종료 후 해당 영상은 공식 계정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지워졌으나, SNS에서 ‘고양이 장관’으로 불리며 확산되고 있다.

AFP에 따르면, 유사프자이 장관은 ”직원이 실수로 고양이 필터를 적용한 것”이라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고 밝혔다. 그는 ”나만 고양이로 변신한 게 아니다”라며 ”나와 함께 앉아있던 두 명의 관료도 고양이로 변신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사고 후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소셜 미디어팀은 입장 자료를 내어 ”인간적인 실수”로 발생한 일이며 ”재발 방지 조처를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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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키스탄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