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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U-20 월드컵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해 한 말

16일 새벽 1시, 결전의 날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대회 결승에 오른 U-20 월드컵 대표팀이 16일 우승컵을 놓고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ASSOCIATED PRESS

 

결승전 경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고 이 자리에는 결승 신화의 주역, 이강인(18·발렌시아)이 참석했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웠던 이강인은, 한국이 우승할 경우 MVP 수상이 유력해진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수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는 ”다른 거 없어도 되니 우승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우승만이 제 목표다”라면서 ”다른 경기 때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상보다는 팀 우승이 목표”라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말했다.

피파는 이번 결승전에 축구계 레전드들을 초대했다. 브라질의 베베투, 포르투갈의 아벨 사비에르와 페르난도 쿠토, 우크라이나의 이고르 벨라노프, 그리고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이 그 대상이다.

박지성의 참관 소식에 이강인은 ”박지성 선배가 오는 것은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형에게도 영광일 것” 어렸을 때 보고 많이 배우고 존경했던 선수다. 응원해주러 오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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