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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좋아하는 안경매니아들을 위한 신박한 렌즈가 나왔다

빛에 약한 포토포비아(Photophobia)들의 여행을 위한 완벽한 해결책

  • By HuffPost Korea Partner Studio
  • 입력 2019.06.21 10:54
  • 수정 2020.09.25 10:19

눈 나쁜 사람이 국민의 절반을 넘었다. 안경 한번 안 써본 사람이 없고, 렌즈 안 껴본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어렵다는 얘기다. 그래서 안경의 세계가 딱히 새로울 것 없다고 느껴지는 이들에게 ‘변색 렌즈’를 소개한다. 어르신들의 안경이라고, 혹자는 촌스럽다고 홀대하던 ‘변색 렌즈’가 다양한 색상과 가벼움으로 최근 여행 잇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Peopleimages via Getty Images

<암수살인> 안경 뭐예요?”

# 아버지의 아이템이 아이돌의 잇템이 된다

진실을 밝히려는 형사와 살인범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암수살인>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건 뜻밖의 ‘안경’이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암수살인 안경’이 랭크됐을 정도였다. 궁금증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 평범한 안경이 햇빛만 받으면 선글라스처럼 렌즈가 까맣게 변했더랬다. 이 안경은 사실 나온 지는 꽤 됐으나 최근에 주목을 받게 된 ‘변색 렌즈’다.

‘변색 렌즈’는 ‘아버지 안경’으로 인식돼 왔다. 눈부심 예방을 위해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주로 착용해왔던 탓이다. 그래서 최근 유행하는 잇템으로 ‘변색 렌즈’를 추천하면, “그 안경 우리 할아버지가 15년 전에 쓰셨던 건데!”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Flashpop via Getty Images

하지만, 최근 이러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유명 남녀 아이돌이 ‘변색 렌즈’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들이 안경을 쓴 사진과 영상을 개인 SNS로 공유했는데, 무얼 써도 잘 어울리는 얼굴들이라 그런지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고, 좋아요 숫자만 수십만 개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는 검정과 갈색에 불과했던 ‘변색 렌즈’ 색상의 범위가 파랑, 보라, 노랑 등 다양해지고, 변색하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일반 안경에 사용되는 렌즈 테를 활용하는 등 렌즈 자체가 발전한 결과다.

 
마법처럼 투명한 색에서 어두운색으로

# ‘변색 렌즈’의 탄생

‘변색 렌즈’는 ‘광변색 렌즈’로도 불린다. 말 그대로 햇볕을 쐬면 렌즈의 색상이 변한다 하여 한자 빛 ‘광(光)’을 넣어 지어졌다. 정확히는 태양광 중 ‘자외선’을 흡수하면 렌즈의 색상이 변하고, ‘자외선’이 차단되면 다시 본래의 투명한 색으로 돌아가는 원리다.

ⓒgeorgeclerk via Getty Images

이렇게 독특한 렌즈는 60년 전인 1960년대 이미 개발됐다. 당시에는 유리로 만들어져 안경에 활용되지 못했다가 1989년, 안경에도 사용될 수 있는 플라스틱 변색 렌즈가 만들어지면서 상품이 개발되기 시작한다. 당시 유럽 안경 착용자의 20%가 ‘변색 렌즈’ 안경을 착용했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또한 자외선의 강도가 강할수록 색상이 어둡게 변하고, 온도가 낮을수록 빠르게 탈색되는 특징 때문에 북유럽이나 캐나다 등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svetikd via Getty Images

국내에서도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변색 렌즈’를 찾는 이들이 늘고, 특히 해외 여행 시 눈이 부시다고 느끼는 이들이 여행 대비용으로 사는 경우가 많단다. 또한 최근에는 ‘변색 렌즈’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추가돼 컴퓨터 업무를 많이 하는 직장인들이나 내•외부 활동 모두를 해야 하는 영업맨이 특히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자동으로 자외선을 흡수해 눈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눈부심으로 활동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눈 건강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다.

 

여행지에서 눈 때문에 고생해본 사람들은 안다 

# 완벽한 여행의 필수템 ‘변색 렌즈’ 

“0월 0일 한국에서 00으로 오실 때 렌즈 사다 주실 분!” 여행 카페에서 자주 발견되는 글 중 하나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여겼는데, 일단 문제가 생기면 불편한 수준을 넘어 여행을 망치는 게 ‘눈’이다. 며칠씩 종일 외부 활동을 하는 여행의 특성상 렌즈를 끼면 눈이 쉬이 뻑뻑해지고, 피곤해진다. 여행지에서 특히 렌즈가 잘 찢어지는 이유다. 그래서 요즘처럼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장기간 여행이 가능해진 때에 ‘변색 렌즈’는 더없이 좋은 여행 메이트가 된다.

ⓒPeopleImages via Getty Images

혹, ‘여행지에서 뱅글이 안경은 쓰고 싶지 않다!’하는 이들도 ‘변색 렌즈’ 안경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굳이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와 없는 선글라스 두 개를 챙겨갈 필요도 없고, 상비 안경을 챙겨서 짐을 늘릴 필요도 없다. 밖에서는 선글라스로, 안에서는 일반 안경처럼 쓰면 되니 벗어 뒀다가 잃어버릴 염려도, 썼다 벗었다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Westend61 via Getty Images
ⓒwundervisuals via Getty Images

또한 ‘변색 렌즈’는 맞추기 전 다양한 검사를 하게 되는데, 다비치안경에서는 기본 시력 검사로 ‘비전체크(Vision Check)’와 ‘VCS(Vision Consulting System)’를 실시하고 있다. ‘비전체크’는 생활습관 체크 시스템으로 착용 시간, 눈 때문에 겪는 불편함, 사용하는 렌즈로 인한 불편함 등을 스스로 체크하고 확인해보는 검사다. 결과를 통해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안경과 렌즈 제작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꼭 진행해야 하는 작업이다. ‘비전체크’ 이후에 진행되는 ‘VCS’는 전문 시력 측정 시스템으로 약 10가지 정도의 정밀 검사로 구성된다. 이전보다 더 고차원적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렌즈와 안경을 제작을 가능케 하는 다비치안경만의 비법이기도 하다.

ⓒJames Brey via Getty Images

‘변색 렌즈’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여기에 필수적으로 ‘비전E테크’ 검사도 실시하게 된다. ‘비전 E테크’는 색 필터 검사를 통하여 눈의 편안함과 피로감소에 도움을 주는 색상을 찾아주고, 눈부심 테스트를 통해 UV및 눈부심 민감 정도를 체크하는 검사다. 결과를 바탕으로 ‘변색 렌즈’의 색상과 톤이 결정되기 때문에 개인마다 색상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눈의 편안함을 경험해볼 수 있다.

여름을 맞아 ‘변색 렌즈’ 안경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비치안경에서 진행되는 ‘변색 렌즈’ 트랜지션스 이벤트를 염두에 두면 좋겠다. 현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가지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변색 렌즈′ 트랜지션스 사고 여행 가자!

다비치안경에서 에실로 변색 렌즈 ’트랜지션스(Photochromic Blue Plus · ODYSSEY 1 / 2 / 3 FIT 변색 · VARILUX S / X 시리즈 변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2,000명에게 증정한다. 혹 낙첨하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 제품 구매 고객 대상 추가 추첨을 통해 5명에게 100만 원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빅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두 이벤트는 모두 6월 20일에서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스타벅스 쿠폰은 당첨 후 약 2주 후 지급될 예정이며, 여행상품권 당첨자는 9월 4일, 다비치마켓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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