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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속편 ‘닥터 슬립’ 예고가 공개됐다

‘샤이닝’ 이후 살아 남아 성인이 된 대니 토랜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닥터 슬립’ 예고편의 한 장면
영화 ‘닥터 슬립’ 예고편의 한 장면 ⓒ워너 브라더스

영화 ‘닥터 슬립’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닥터 슬립’의 첫 번째 예고편을 게재했다.

영화는 2013년 발간된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완 맥그리거가 주인공을 맡았다.

소설 ‘닥터 슬립’은 1980년 스탠리 큐브릭이 영화화했던 ‘샤이닝’의 속편이다. ‘샤이닝’은 한 소설가가 귀신 들린 호텔의 관리인으로 일하게 되며 이상 증세를 보이고, 결국 가족을 죽이려 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닥터 슬립’은 ‘샤이닝’ 이후 살아남아 성인이 된 대니 토랜스(이완 맥그리거)의 이야기를 다룬다.

대니는 어릴 적 아버지에게 살해당할 뻔했던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샤이닝)을 억누르기 위해 술에 의지하며,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은 대니가 과거 ‘샤이닝’에서 읊조렸던 ‘redrum’이 벽면에 새겨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대니가 자신과 같은 능력을 지닌 소녀 아브라(카일리 커런)와 만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대니와 아브라는 샤이닝 능력자들을 죽여 에너지를 뺏는 조직 트루낫과 이들의 리더 로즈 더 햇(레베카 퍼거슨)을 상대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게 된다. 예고 영상에는 대니가 이 결투를 위해 떠올리기 싫은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는 대목도 공개됐다.

‘닥터 슬립’은 북미 기준 2019년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1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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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닥터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