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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폴란드 방문'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북유럽 3국 순방 중이다.

ⓒRYAN KELLY via Getty Images

U-20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폴란드 방문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청와대가 이를 부인했다.

동아일보는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출발해 16일 서울 도착 예정이던 문대통령이 폴란드로 이동하는 방안을 두고 경호·의전·동선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결승 그라운드를 밟는 U-20 남자축구 대표팀 격려를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16일 문대통령은 예정대로 귀국한다”라며 ”의전과 경호 등의 문제로 폴란드 방문은 애초에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현재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이다. 순방에 앞서 문대통령이 유람선 침몰 사고로 다수의 한국인들이 피해를 본 헝가리에 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으나, 청와대는 이런 내용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뉴스1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외교 일정은 갑자기 변경하기 어렵다”라며 ”예정대로 순방 일정이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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