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미국 어바인(Irvine)에 위치한 고급 주택을 분양받았다.
13일 뉴스엔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태희가 약 200만 달러(한화 23억6000만원)에 달하는 어바인 소재의 고급 주택 단지 내 한 채를 분양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뉴스엔에 김태희가 구매 과정에서 남편 비를 대동했으며, 오랜 상의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어바인은 높은 소득수준과 교육열을 자랑하는 도시다. 국내에도 손지창-오연수 부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스엔의 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관계자는 김태희의 이번 주택 구입이 그의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고 알렸다.
이에 관련해 김태희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이날 뉴스1에 “주택을 구입한 것은 맞다”며 “그 외 주택의 가격이나 할리우드 활동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부분 등에 대해서는 따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2017년 1월 가수 겸 배우 비와 웨딩마치를 결혼, 그해 10월 딸을 낳았다. 2019년 초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