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찰이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를 재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고유정 씨 자택에서 의붓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 이인혜
  • 입력 2019.06.12 17:53
  • 수정 2019.06.12 17:58
고유정 씨 
고유정 씨  ⓒ뉴스1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씨가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경찰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앞서 고유정씨 청주 자택에서 의붓아들 A군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다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던 A군은 지난 3월 청주에 잠시 놀러왔다가 변을 당했다. 고씨의 현남편이자 A군 아버지 B 씨는 당시 ”아들과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었다. 

경찰은 아이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사망 원인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해 고씨 현남편인 B씨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제주 검찰과 협의해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이라면서 ”타살, 과실치사, 자연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범죄 #고유정 #고유정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