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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故 이희호 이사장 조문 불참을 통보했다

대신 조전과 조화를 전달하기로 했다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를 추모하기 위해 조문단을 파견하는 대신 조화와 조전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국회정보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조문단을 보내지 않고 판문점을 통해 조전(조의를 표하는 내용의 전보)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우리나라 정부 측에 통보했다.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이번엔 북한이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기 위해 조전과 조화를 판문점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며 ”신뢰할 만한 곳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전날(11일) 오전 이 여사 장례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부음을 개성 남북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정부는 북측이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조의를 표해올 가능성을 주시하며 여러 경우에 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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