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기업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였다.

1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의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이 9천209만원으로 국내 공기업 중 가장 높았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 36개의 지난해 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다음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의 각각 9천48만원, 9천11만원으로, 한국마사회의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9천535만원), 여성은 한국조폐공사(8천303만원)가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공기업 36개의 전체 직원 수는 13만995명으로, 전년(12만6천331명)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