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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째 연애 중'인 블락비 유권이 여자친구 전선혜에 대해 한 말

4살 연상의 전선혜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

ⓒMBC everyone

8년 째 공개 연애 중인 블락비 유권이 공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권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유권은 4세 연상인 모델 전선혜와 8년 째 연애 중이다.

유권은 ”공개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시 21살이었다. 순수하거나 바보였던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팬들이 ‘오빠 연애하면 솔직히 얘기해달라’고 하길래 곧이곧대로 믿었다”며 ”숙소에 있었는데 박경이 화가 난 듯이 문을 쾅 닫고 와서 어떻게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공개할 수 있냐고 하더라. 멤버들에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유권은 ”회사에서는 상황을 몰랐다. 팬들이 글을 올리고 회사에 메일을 보내니 상황을 파악한 것”이라며 ”그런데 그걸로 이슈가 되니 이거다 싶었나보다. 마음껏 연애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블락비 바스타즈. 왼쪽부터 피오, 유권, 비범.
블락비 바스타즈. 왼쪽부터 피오, 유권, 비범. ⓒ뉴스1

특히 유권은 ”공개 연애가 생각과 달라 조금은 후회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전혀 후회 안한다”며 ”나보다 여자친구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 ”멤버들은 부러워한다. 아이돌이니까 연애가 자유롭지 못한데, 그 와중에 열애를 공개하고 오래 사귀고 있으니 부럽나보다”며 ”그렇게 화냈던 박경이 부럽다는 얘기를 가끔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권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유권은 ”원래는 군대 가기 전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 뒤 입대하려고 했다. 그런데 법이 바뀌면서 내년에 결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유롭지 않아도 결혼하고 군대를 가야 하는지, 아니면 군대를 다녀와서 안정적인 상황이 될 때 결혼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블락비 최초의 유부남이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되는 말이었다.

한편 전선혜는 글로벌 뷰티 세계모델대회 3위, 후즈넥스트 모델 레귤러 한국 대회 CF부문 1위에 올랐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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