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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이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최대치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가 25만 9천명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고용률(67.1%)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2만 4천명이 늘었다.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정부 주도의 복지사업이 포함된 항목으로 정부의 재정지출 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6만명,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에서 4만 7천명의 취업자가 증가했다.

제조업은 7만 3천명이 줄었다.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세다. 통계청 측은 ”반도체, 유무선통신장비, 전기장비 제조 분야에서 취업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금융 및 보험업(-4만6000명), 공공행정 등(-4만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1만6000명) 등도 감소했다.

실업률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4.0%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114만 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만 4천명이 늘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작년에 부진한 고용 흐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라면서도 ”핵심계층인 30, 40대와 제조업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은 계속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국회에 제출한 지 50일이 다 되어가는 추경안은 아직 심사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 중 통과에 걸린 최장 시간이 45일이었다는 점을 생각할 때 몹시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현장 실집행에 돌입해 경제회복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국회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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