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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1일 17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6월 11일 17시 20분 KST

'어머니 살인 청부'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친어머니 청부살해 시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량을 받았다.

뉴스1
김동성 씨 

친어머니 청부살해 시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량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항소3부(김범준 부장판사)는 11일 존속살해예비 혐의를 받는 임모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임씨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임씨는) 내연남과의 관계에 있어 어머니가 없어야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에 피해자 살해를 마음 먹었다”면서 ”범행 동기와 방법, 내용에 비춰 봤을 때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를 살해하고자 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인간의 생명을 침해해 죄책이 무겁다”고 피고인을 질타했다.

앞서 임 씨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 정모씨에게 총 65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말 기소됐다. 정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은 임씨가 전 쇼트트랙 국가 대표 김동성 씨와 교제하면서 총 5억5천만원 규모의 선물을 한 사실로도 크게 이슈가 됐다.

이에 김동성 씨 측은 임씨 범행을 알지 못했으며 내연관계가 아니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