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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이 '천렵질' 발언에 이어 또 대통령을 비꼬는 발언을 했다

지난 9일 '천렵질'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두고 ″천렵질”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또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민경욱 대변인은 11일 오전 페이스북에 ″나도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해당 게시글을 두고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관광’이라고 비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민 대변인은 지난 9일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 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을 공식 수행 중인 고민정 대변인은 ”대변인은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다. 그래서 매순간 말 한 마디 할 때마다 단어를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고 민 대변인의 발언을 에둘러 비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6박8일 간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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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치 #민경욱 #천렵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