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김태리가 한 영화에서 만난다. ‘늑대소년‘으로 송중기와 만난 적이 있는 조성희 감독의 신작인 ‘승리호’(가제)다. 영화 속 승리호는 우주선이다. 제작진은 ”한국영화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한 SF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리호’에서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하는 승리호의 파일럿” 태호를 연기한다. 김태리는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이다.
두 사람 외에도 진선규, 유해진이 합세한다.
진선규는 승리호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타이거 박’을 맡는다. 유해진은 실물로 출연하지 않는다. 제작진은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캡쳐와 목소리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극 중에 출연한 로봇 캐릭터를 맡을 듯 보인다.
‘승리호’는 오는 7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