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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일반인 대상으로한 국제우주정거장 관광상품을 만든다

물론 아무나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NASA

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일반인들에게 우주의 문을 열기로 했다. 6월 7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NASA는 뉴욕 나스닥 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우주정거장을 비즈니스를 위해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크게 두 가지를 포함한다. 일반인이 우주로 향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 수 있게 한다는 것. 그리고 우주정거장에서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 활동 및 의료 연구 등이다.

ⓒDrew Angerer via Getty Images

NASA는 이를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잡는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라이너를 개발 중인 보잉사 등이다. 민간기업이 관광객 모집과 훈련 등을 맡는다.

물론 아무나 우주정거장을 방문할 수는 없다. 일단 돈이 많아야 한다. NASA는 우주선 왕복비용만 약 5천 800만 달러가 들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선에 탄 사람들이 나눠내야할 돈이다. 또한 1박 숙박료만 개인당 3만 5천달러 정도다. 돈이 있어도 운이 좋아야 갈 수 있다. NASA는 1년에 두 번 우주선을 가동할 수 있으며 한번에 최대 30일까지만 방문을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우주정거장에는 최대 6명까지 머물 수 있다. 그러니 1년 동안 우주정거장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은 최대 12명인 셈이다. 물론 이들도 훈련을 거쳐야 한다.

NASA는 이르면 2020년에 첫 우주정거장 방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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