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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기술조직을 만든다

진짜 지구를 구하려고 한다.

ⓒMARK RALSTON via Getty Images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다시 지구를 구하기로 했다. 이번에 그가 상대할 적은 ‘기후변화’다.

6월 5일, CNN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마존 컨퍼런스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조직”을 런칭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조직의 성격은 그가 연기한 토니 스타크와 닮았다.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로봇과 테크놀로지를 내세운 조직이다.

″로봇과 테크놀로지를 통해 우리는 10년 안에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지구를 상당히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MARK RALSTON via Getty Images

이 조직의 이름은 ‘풋프린트 연합‘(Footprint Coalition)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조직에 투자한 사람들이나, 자문위원등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어떤 기술을 활용할 지에 대해서도 알리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며 자신이 ”‘탄소발자국’ 악몽의 거물로서 기후변화를 초래하는데 남보다 훨씬 더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탄소발자국’은 사람의 활동, 상품의 생산 및 소비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것이다.

이날 연설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진화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토니 스타크가 마음에 든 이유는 그가 전쟁으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사람에서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현실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또한 토니 스타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듯 보인다.

풋프린트 연합은 내년 4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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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