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와대가 '4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북한과 접촉은 계속 시도하고 있다."

ⓒ뉴스1

4차 남북정상회담 협의가 급진전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논란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해 ”조심스럽게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하면서 시작됐다. 

아래는 7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기자 : 6월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 : 만나기 힘들다고 해서 우리가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사실상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북한과 접촉은 계속 시도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대화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우리가 코셔슬리 옵티미스틱(cautiously optimistic·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즉 조심스럽게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같은 언급을 놓고 4차 남북정상회담이 6월에 열릴 수도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진화에 나섰다. 뉴스1에 따르면 윤 수석은 “6월 남북정상회담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북한 #남북정상회담 #청와대 #비핵화 #한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