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릭과 정유미가 ‘케세라세라’ 리메이크판을 통해 다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에릭과 정유미가 12년 만에 리메이크 버전으로 돌아오는 드라마 ‘케세라세라’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케세라세라’는 2007년 3월 MBC에서 방영됐으며,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에릭과 정유미의 남다른 연기 합이 돋보였는데, 이후 두 사람은 KBS 2TV ‘연애의 발견’에서도 연인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만약 에릭과 정유미가 ‘케세라세라’ 리메이크판 출연을 확정한다면 두 사람은 세 번째로 연인 호흡을 맞추게 돼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에 ‘케세라세라’ 리메이크판 제작사인 JS픽쳐스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캐스팅에 대해선 에릭, 정유미 두 배우를 논의하고 있지만 확정은 아니다”라며 ”올 하반기 촬영을 준비하고 있지만 편성을 비롯한 대부분의 내용이 미정이라서 아직 공개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에릭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과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 역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