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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이 공개 연인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다른 피해자 생기는 것 못 보겠다”

열애를 인정한 남태현, 장재인(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작업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업실'은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9.4.29/뉴스1
열애를 인정한 남태현, 장재인(오른쪽)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작업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업실'은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9.4.29/뉴스1 ⓒ뉴스1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애 중이던 더 사우스 멤버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장재인은 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총 3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각각 여성 A씨와 남태현이 주고 받은 메시지, A씨와 장재인의 메시지, 장재인의 메모 캡처 사진이 차례로 담겼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사진은 A씨와 남태현의 대화. A씨는 남태현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라고 항의하며 자신의 친구가 용산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은 “그런 것 아니니까 넘겨짚지 말라”며 발끈하면서도 “친구하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재인과 애매한 관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A씨는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네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이 대화를 공개하며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적었다. 또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DM 악플 좀 그만 보내라”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장재인은 A씨가 자신에게 보내온 메시지 내용을 올렸다. A씨는 장재인에게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그저께 저랑 (남태현이) 같이 있었다. 여자친구 있는 것 알았으면 절대로 시작 안했을 관계”라고 밝혔다.

여기에 장재인은 남태현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직접 태그하며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라고 얘기하라고 한 것 저 분(남태현)이다.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 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우긴거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재인은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거 연락 끊긴 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것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것으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내가 나가기로 한 것이었어요”라는 메모 캡처 사진을 올리며 “좋은 사람들과 멀어져 마음이 안 좋다”고 적었다. 이는 남태현으로 인해 tvN ‘작업실’ 출연진과도 연락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지난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장재인의 폭로가 이어지자 남태현은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제한했지만 별도의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장재인은 폭로글 게시 1시간 후 게시물을 삭제한 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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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장재인 #tvN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