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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뉴스룸’에서 손석희와 재회한다

‘옥자’ 이후 2년 만이다

  • 김현유
  • 입력 2019.06.05 17:27
  • 수정 2019.06.05 17:29
봉준호 감독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5.28/뉴스1(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rnjs337@news1.kr
봉준호 감독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5.28/뉴스1(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rnjs337@news1.kr ⓒ뉴스1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JTBC ‘뉴스룸’을 찾는다.

JTBC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봉 감독이 다음 오후 8시 ‘뉴스룸’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봉 감독은 2017년 6월 ‘옥자’ 개봉에 맞춰 ‘뉴스룸’에 출연한 이후 2년 만에 손석희 앵커와 다시 만나게 됐다.

JTBC 측은 봉 감독이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쏟아진 언론인터뷰 요청 가운데 TV매체에선 ‘뉴스룸’을 택했다며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영화의 주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봉 감독은 앞선 ‘뉴스룸’ 출연 당시 손 앵커에게 “(최순실의 국정농단 관련 보도 첫날인) 2016년 10월 24일 7시 59분 기분이 어땠나”라는 돌발 질문을 던져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또 ‘기생충’에 JTBC 보도국의 실제 기자들이 출연하고 엔딩크레딧 스페셜 명단에도 손 앵커의 이름이 올라간 만큼, 섭외 비화 등 다른 곳에선 듣기 힘든 이야기들도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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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봉준호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