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6월 05일 15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6월 05일 15시 09분 KST

팀 쿡 애플 CEO가 "애플은 독점기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애플이 독점기업이라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ASSOCIATED PRESS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애플이 독점기업이라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쿡 CEO는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애플은 독점이 아니다”며 ”우리는 그 어떤 시장에서도 전혀 지배적 위치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리가 가진 비중은 30% 중반에서 후반대 정도고 PC 시장에서는 그보다 훨씬 낮다”며 ”반(反)독점 조사는 정당하고 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어떤 계산식을 세우든 그 누구도 애플이 독점이라는 결론을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쿡 CEO는 또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애플은 앱스토어와 다른 사업들을 해체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건 어떤 물건을 팔 때 그 물건과 경쟁할 만한 다른 제품을 같이 팔아선 안 된다는 뜻”이라며 ”월마트가 대체품이나 자체 브랜드 제품을 들여놓으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SW) 개발자와 기기 사용자들에게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앞서 3일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TC)와 법무부가 애플 등 정보기술(IT) 공룡들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