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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05일 14시 57분 KST

절친 정준영과 최종훈이 법정에서 만난다

정준영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바 있다.

뉴스1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씨(30)가 지난 3일 최종훈씨(29)와 함께 집단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법원이 사건 병합 결정을 내렸다. 정씨와 최씨가 앞으로 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는 뜻이다.

정씨와 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버닝썬 클럽 직원 김모씨의 재판을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5일 집단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최씨와 권모씨, 모 연예인 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의 재판을 병합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정준영씨와 권모씨, 모 연예인 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으로, 모두 2016년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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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와 김씨는 이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와 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첫 재판을 마친 상황이다.

정씨 등의 2차 공판 준비기일은 오는 14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건이 병합되면서 27일 오전으로 변경됐다. 공판 준비기일은 피고인들의 참석 의무가 없으나 만약 정씨와 최씨가 출석한다면 법정에서 처음 대면하게 된다. 정씨는 지난 1차 공판 준비기일에도 출석했다.

향후 재판은 정씨와 최씨 등에 대한 집단 성폭행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씨가 첫 재판에서 자신과 관련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만큼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 등도 혐의를 인정한다면 선고 일정이 빨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