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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이 자신을 '세월호 괴담'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세월호를 땅으로 끌어 내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분노의 글을 썼다" - 차명진

ⓒ뉴스1

세월호 막말로 논란이 됐던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제의 발언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차명진 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원색적인 비하 발언으로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차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괴담 생산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또 부관참시하려는 것에 분노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세월호는 좌파의 예리한 무기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세월호 유가족 모두는 아니겠지만 유가족이라는 이름을 빌린 일부 집단들은 슬픔을 무기 삼아 신성불가침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했다”고 말했다.

차 전 의원은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세월호를 땅으로 끌어 내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분노의 글을 썼다”면서 ”사적으로, 공적으로 세월호 괴담의 피해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측 137명으로부터 1인당 300만원씩 총 4억1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이 제기됐다”며 ”제게는 지금 이 순간이 지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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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월호 #차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