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구속기소됐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뉴스1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3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강제추행 혐의로 최종훈을 구속기소했다. 최종훈과 같은 혐의를 받는 단톡방 멤버 권모씨와 허모씨도 이날 각각 구속기소, 불구속기소됐다.

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5월 7일 최종훈을 포함한 세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최씨와 권씨에게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나 허씨에 대해서는 ”혐의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최씨는 5월 31일 구속을 풀어달라며 재심사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