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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조현우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접했다"

ⓒ뉴스1

축구선수 조현우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퍼진 가운데, 조현우 소속팀 대구FC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경북지역 매체 ‘칠성고라이프’는 축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현우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앞서 구자철과 지동원이 거쳐간 FC아우크스부르크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그러나 정작 조현우가 소속된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대구FC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대구FC 측은 이런 보도가 나온 배경에 대해 ”전혀 실체도 모르겠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들어온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대구FC 측은 ”유럽 시즌이 끝났고, 조현우 측에서 위임장을 써 줘서 유럽 이적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그렇다고 당장 유의미한 오퍼가 온 것은 아니다. 최대한 조현우의 해외 진출은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1

조현우의 이적설은 이전에도 불거진 바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맹활약 이후 조현우를 눈여겨본 팀들이 많았던 것이다. 조현우도 월드컵이 끝난 뒤 K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 헤아 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고 싶다. 골키퍼로서는 최초로 진출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대구FC 측에 따르면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스포츠니어스에 따르면 대구FC 측은 ‘조현우 분데스리가 이적설’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접했다고 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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