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6월 01일 12시 08분 KST

당신이 한밤중에 부엌에 물을 마시러 갔다가 입을 쩍 벌린 악어를 마주칠 확률은??

악어는 창문을 깨고 침투했다

세상은 넓고, 종종 한국인으로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할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기도 한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우리는 악어를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일이 없다. 굳이 동물원을 찾아가거나 다큐멘터리를 틀어야 볼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는 한 할머니가 한밤중에 부엌에 물을 마시러 갔다가 입을 쩍 벌린 악어를 마주치기도 한다.

 

 

지난 31일에 일어난 일이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 악어가 쳐들어왔다. 열린 문 사이로 들어온 것도 아니고 창문을 깨고 들어왔다. 집에 침투한 악어는 의자를 쓰러뜨리고 부엌을 어지럽혔다.

 

CLEARWATER POLICE DEPARTMENT ‏

 

집주인인 할머니는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갔다가 악어와 마주쳤다. 악어는 위협의 의미로 입을 쫙 벌리고 있었다. 할머니는 당시 상황에 대해 "거대한 머리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 큰 머리통이 내게 '이봐'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악어 포획 전문가가 출동했다. 악어는 안전하게 퇴치됐다. 부상자는 없었다.

피해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할머니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악어가 내 레드와인을 가져갔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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