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대학 축제 공연 중 크게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넘어진 와중에도 노래를 이어간 현아는 공연 후 팬들에게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31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급실에서 머리 CT 촬영 정상, 손목 엑스레이 정상. 모두 정상이래요. 걱정마요. 제가 엄청 튼튼해요. 미안해, 걱정하지 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아는 공개한 영상에서 ”조금 화려하게 마지막 행사를 장식했다”라며 “3일 동안 약 먹으면 괜찮다고 하니까 다들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현아의 소속사 P네이션 측도 뉴스1에 ”현아가 (공연 도중 부상을 당했으나) 현재는 괜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현아는 청주대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미끄러져 무대에 넘어졌다.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공연을 이어갔으나 팬들은 부상을 당한 현아를 크게 걱정했다.

현아는 자신이 넘어지는 순간의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청주대. 미끄러워 넘어져도 노래는 해야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