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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교회 가고싶다"며 보석 조건 변경을 요청했다

소망교회 장로님

지난 3월, 수감 349일 만에 보석을 허가받고 자택에서 기거중인 이명박이 최근 보석조건 변경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명박에게 보석을 허가할 당시 주거지를 논현동 사저로 제한하고 변호인과 직계혈족과 배우자 이외에는 접견할 수 없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전화와 전자우편 등 통신수단 이용도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여기에 추가 조건을 요구했다. 조선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명박은 ”교회에 가고, 사람도 만나고 싶다”며 교회에 가거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통령 사무실에 1주일에 2회 정도 방문할 수 있도록 외출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은 소망교회의 장로 출신이다.

이명박 측은 접견인을 늘려달라고도 요청했다. 변호인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하루 5명까지 일반 면회가 가능했는데, 그 정도 수준에서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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