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람선 침몰로 한국인 사상·실종자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떠난다.
외교부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장관이 현장 지휘를 위해 오늘 현지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및 소방방재청 인원들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헝가리 현지 공관은 주재국 당국 협조, 현장 및 병원 지원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1시 모스크바행 비행기로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이들은 모스크바를 거쳐 한국시간 31일 오전 2시경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