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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옷을 벗고 술을 마시는 합법적인 펍이 생겼다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았다.

  • 강병진
  • 입력 2019.05.30 15:10
  • 수정 2019.05.30 15:49
ⓒThe Coach & Horses

옷을 다 벗고 술을 마시면 더 기분이 좋아질까? 그건 알 수 없지만, 가정집이 아닌 밖에 시도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최근 런던 소호에 문을 연 ‘The Coach and Horses’란 펍이다. 5월 29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이 펍은 런던에서 최초로 허가를 받은 누디스트 펍이다. 이곳에는 손님과 직원들 모두 옷을 벗어야 한다.

ⓒThe Coach & Horses

이 펍은 1847년 처음으로 문을 열었을 만큼 유래가 깊은 곳이다. 펍의 운영진은 그동안 고객들을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강구해왔다고 한다. 펍의 운영이 힘들어질 경우 대형 브랜드에 인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때 런던 최초의 채식주의자를 위한 펍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이곳에 간다고 해서 처음부터 옷을 벗고 들어가서는 안 된다. 이 펍에서 누드는 ”미리 준비되고 합의된 특정한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한다. 운영진은 누드 펍의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누드 캘린더를 제작해 수익금을 자선활동에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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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누드 #술집 #누디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