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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30일 13시 14분 KST

헝가리 침몰 유람선에서 구조된 7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부다페스트 시내의 3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GERGELY BESENYEI via Getty Images

30일(한국시간) 새벽 4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구조된 7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해당 유럽 여행 상품을 기획한 참좋은여행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정영아씨(31·여), 황성자씨(49·여), 이옥희씨(66·여), 안희철씨(60·남), 이윤숙씨(64·여), 윤나라씨(32·여), 김용미씨(55·여) 등 7명이 현재까지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다페스트 시내의 3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한국인 7명이 구조됐고 사망자는 7명, 실종자는 19명으로 이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여행패키지 일정은 5월25일 출발해서 6월1일 귀국하는 ‘발칸2개국 동유럽 4개국’일정으로, 이날 헝가리 일정은 여행 5일 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사 관계자는 ”사고 선박에 탑승한 인원 수에 대해 혼선이 있는데, 우리 고객은 총 30명에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한 명과 사진작가 1명 등 33명이 탑승했다”면서 ”선박을 운전하는 선장까지 총 34명이고, 선장은 현지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국인 고객의 연령대는 1947년생 남성부터 2013년생 여아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사에 따르면 현지 시각 5월 29일 오후 9시쯤 34명이 탑승한 유람선은 출발을 앞두고 정박 중이던 상황에서 대형 크루즈 선박이 추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유람선이 전복됐고 이후 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