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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9일 13시 38분 KST

애경이 '아시아나 인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삼성증권과 인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애경그룹이 아시아나 인수전의 유력 후보로 떠오른 것 같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최근 삼성증권 등과 접촉해 아시아나 인수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매각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고려하고 있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FE

 

동아일보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7월부터 입찰 등 매각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앞두고 애경그룹과 삼성증권이 인수 가격과 여러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그룹은 현재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을 10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애경그룹이 아시아나를 인수하게 되면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등 중단거리 위주의 저비용 항공사 3사와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아시아나 항공까지 손에 쥐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애경그룹은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돼 온 SK와 한화, CJ 등에 비해 자금력에서 밀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재무적 투자자(FI)를 모집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인수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